참여마당

[진짜노동자 총파업특보4호] 총고용 보장, 생활임금 쟁취 내걸고 원하청 단결하자

작성자
노건투 지엠부평
작성일
2015-12-21 15:17
조회
291

총고용 보장, 생활임금 쟁취, 노동개악 저지 내걸고

지엠 원하청 노동자 모두 단결하자!

 

최근 업체 재계약 과정에서 부평, 창원, 인천KD, 보령 공장 통틀어 7개 업체 7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 통보를 이미 받았거나, 앞으로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해마다 업체가 바뀌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규모로, 해고 통보부터 날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업체가 바뀌더라도 고용승계에 별 문제가 없었던 예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런 공격은 94만대 공장(2007년)에서 43만대 공장(2019년)으로 축소하면서 노동자를 희생시키려는 총체적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결력과 투쟁력을 거세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부평이든 창원이든 계약해지당한 업체는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해고예고통보서를 모두 모아 찢어버리고, 원하청 관리자들에게 집어 던졌다. 매주 파업하고 공장을 순회하면서 “고용, 근속을 승계하라”고 외치고 있다.

부평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이번주에 부분파업을 하고 조립4거리에서 교대시간에 출, 퇴근 투쟁을 펼친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부평, 창원, 군산공장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부평공장에서 공동투쟁도 전개한다.

총고용 보장을 걸고 전면전을 선포한 비정규직 지회의 투쟁에 지엠 노동자 전체가 함께하자.

부평공장의 경우 엔진부 1교대, 2조립 잡다운과 1교대 그리고 1,2공장 통합 등 지엠 자본의 구조조정이 앞으로 몰아쳐올 것이다.

이런 구조조정 공세에 맞서려면 총고용 보장, 생활임금 쟁취를 내걸고 원하청 노동자가 굳게 단결해 싸워야 한다.

그리고 지엠 노동자 생존권 사수투쟁과 노동개악 저지 투쟁을 하나로 용접해야 한다.
첨부파일 : gm부평특보4.pdf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