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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속보 : [고공농성 64일차] 연행조합원은 석방되었으나 강제진압 시도는 계속 이어져
 GM대우비정규직지회    | 2008·02·29 01:53 | HIT : 5,947

천막농성 122일차, 고공농성 64일차





27일, 고공농성 63일차 마포대교에 매달려 ‘해고자 전원복직, 비정규직지회 인정’을 외쳤습니다. 고공농성 63일이 지나도록 책임회피만 하는 GM대우를 규탄하고, 취임식 날부터 민주노총 공동투쟁단을 탄압한 바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비정규직의 절규가 전해질 수 있도록 로프에 의지한 채 한강 위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칭찬하는 ‘노사화합’ 모범기업 GM대우가 비정규직 탄압 기업이라는 실상을 사회적으로 알려내, 대통령의 왜곡된 노사관을 폭로하고자 했습니다.

시위를 시작한지 1시간반 정도 지난 상황에서 경찰은 무리한 진압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다리 위에서 피켓시위를 하던 비정규직지회 이대우 지회장을 포함한 조합원 6명, 소식을 듣고 달려왔던 금속노조 권순만 부위원장과 상집간부 2명, 총 9명을 연행하였습니다. 이후 시위를 벌이고 있던 조합원을 민주노총 주봉희 부위원장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려 했으나, 경찰이 저지하며 조합원이 한강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습니다. 한강으로 뛰어들었던 조합원은 다행히 구조되었습니다. 큰 외상은 없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피켓팅하던 조합원까지 전원 연행, 안전을 무시한 무리한 진압행태, 이제 막 취임 3일차된 대통령의 반노동자적 생각이 경찰에게는 이미 뼈 속까지 젖어든 모습이었습니다.

27일 마포대교 투쟁영상 (제작 : 지회 영상팀 '아라도')


28일. 조합원들이 연행된 상태에서 나머지 조합원들이 면회를 위해 서울로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부평지역 관공서들이 합심(?)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고공농성 강제진압을 시도하였습니다. 경찰은 애초 상부(?)의 지시로 박현상 동지 건강이 염려되어 의사를 올려보내 건강체크를 하겠다며 지회에 의사타진을 해오더니, 갑자기 사다리차에 대규모 사복경찰과 부평구청 철거반원까지 몰고와 강제진압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아예 공장 담벼락 안에 사다리차를 세워 조합원들의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더니 건강체크를 한다던 의사는 오간데 없고 정보과 형사들이 사다리차에 올라 철탑에 접근하여, 육체적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박현상 조직부장에게 강제진압 운운하며 협박하는 몰상식적인 행태를 벌였습니다. 조합원 1명이 긴급하게 철탑에 추가로 올라가, 박현상 조직부장을 보호하고 절대 본인과 지회의 의지에 반하여 끌려 내려가진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어 급히 연락을 받고 조합원, 지역 동지들, 기자들이 속속 모여들자, 그 많았던 경찰, 부평구청 철거반원들은 또다시 일사분란하게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잠시 후, 부평구청 담당자라는 작자가 농성장으로 오더니 하는 말이 ‘내일까지 농성장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무조건 강제철거하겠다’ 협박이었다. 조합원들이 고공농성 중인 조합원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이 된다며 항의하자, ‘그래도 상관없다. 우리는 무조건 철거한다.’는 막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경찰도 협박만 하다 내려온 자칭 ‘건강체크’로 면피를 했다고 생각하며, 상부지시만 떨어지면 바로 진압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민주노총 공투단의 대규모집회는 이어, 29일 오후 5시 비정규직지회는 또 한번의 집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금속노조 차원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지회 인정을 쟁취할 때까지 비정규직지회 사력을 다해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집회공지]해고자 전원복직! 비정규직지회! 총력투쟁 결의대회
- 2월 29일 오후 5시 고공농성장(부평구청역 3번출구)

※ 애초 웹자보에 집회시간이 5시30분으로 잘못 공지되었습니다. 오후 5시 집회시작이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 장기농성 조합원 안전 위협하는 강제진압 시도 중단하라!
- GM대우는 비정규직지회 인정하고 해고조합원 전원 즉각 복직시켜라!
  
금속노조 GM대우자동차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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