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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움
 노동꾼  | 2011·03·01 10:58 | HIT : 1,692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어느 카페에 '꼬리물기를 한 글입니다.

삼일절 -> 우리나라 -> 여기에 제가 받아 '황혼의 아름다움' 제목을 다음 사람에게 던져주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에도 당당하고, 서구에도 당당합니다.
한 시대가 흘렀고 서세동점, 화혼양제에서
동세서몰, 화혼화제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양의 기운이 솟구치고 서양은 몰락하고, 중화의 혼, 중화의 제도 쪽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택은 어떻게 해야하나.
옛 조공의 변모인 불평등조약보다 한중 관계는 더 진일보하거나,
중국과 대항할 수 있는 독자적 길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독자 길은 고립된 홀로 길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서구의 변방인 기독교나 천주교로도 아닙니다.
그것은 몰락하는 변방의 툇마루에 부는 서늘한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나라의 제도는 서구의 제도로 틀을 만들었습니다.
서구도 한 이백년 정도는 갈 것이고 우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가지지 못한 장점들을 아직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배웁니다. 일본에게, 미국에게, 유럽에게, 기독교에게, 천주교에게.
부족한 걸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진다고 해서 아름답지 않는 것은 아니고 노인이면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
서부의 사나이가 영화 끝에 석양 속으로 사라지는 여운처럼.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살아있는 그날까지 배우고, 또 배우고.
물론 먹고 자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황혼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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