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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언제라도 연락 주십시오!!
 이영수  | 2007·11·15 14:19 | HIT : 2,512
대우제일 해고자이며 현재 비정규직 지회 사무장을 맡고 있는 이영수 입니다. 현재 서문 앞 천막농성 중이라 틈틈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어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우제일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작업시작시간이 8시부터인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반강제적으로 30분까지 생산회의실에 도착하게 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회사의 노동자 탄압입니다. 만약 이것이 7시 10분부터 진행되는 비정규직 지회의 출근선전전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30분에 대한 임금을 노동자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7시 50분에 주야교대를 하던 때도 7시 40분까지 생산회의실에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업시작시간이 10분 늦추어졌는데도, 아무 이유도 없이 출근시간이 오히려 10분 앞당겨진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노예로 취급하는 하청업체의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회사 출근할 거, 10분 더 일찍 나와서 준비도 하면 좋지 않겠냐는 노동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단잠을 더 자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통근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집에서 뉴스 좀 듣고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잘 따르지 않으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심적압박을 가한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주말에 쉬는 문제, 년차를 쓰는 문제는 아마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의 불만일 것입니다. 비정규직, 하청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여유인력 없어서 높은 강도의 일을 하고, 쉴 때는 많은 눈치를 보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체인원이 없어 쉬어야 하는데도 울며 겨자먹기로 특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정규직 노동자들의 업무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꿔야 됩니다.

아마 위 글을 쓰신 분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 봅니다. 아니 더 잘 알고 있을 거라 봅니다. 문제는 노동자를 노예로 아는 회사의 태도가 바뀌도록 노동자들이 뭉쳐야 하는 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용기를 내서 노조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그것이 당장 어렵다면 천막 농성장으로 오셔서 대책을 논의하거나, 지회에 연락을 해서 만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를 하거나, 대우제일 항의방문을 가거나, 대우제일의 뜻있는 노동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갔으면 합니다. 저는 하루종일 서문에 있으니 언제라도 연락을 주십시오.

연락처 : 이영수 (011-951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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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합니다! 언제라도 연락 주십시오!! 1  이영수 07·11·15 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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