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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GM대우, 요구 수용 안하면 여신회수"
 허허실실  | 2009·10·06 15:14 | HIT : 1,981

産銀 "GM대우, 요구 수용 안하면 여신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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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1월 초에 입찰 마무리

동부메탈 매각, 동부그룹 최종 결정만 남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6일 "GM대우에 자금 지원에 앞서 GM측이 우리측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만기 도래하는 선물환 계약과 대출 등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이날 "GM대우가 영업 등의 요인 때문이 아닌 선물환 등으로 무려 2조7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손실을 내고 1조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도 아무런 요건을 수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구나 GM대우의 증자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턱없이 부족한 규모인데다, GM이 증자에 참여하는 가격도 2002년 인수 당시 수준인 주당 3천19원에 불과하다"며 "증자 가격은 GM대우가 선물환 투자로 손실을 입기 전 장부가 가격인 주당 8천원대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GM 측이 한국산 차량에 대한 각종 라이선스 공유, 최소 5년 이상 일정 수준의 물량보장, 산은의 경영참여 가능 등의 전제조건을 수용하기 전까지는 GM대우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은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미국 GM의 프리츠 핸더슨 회장은 오는 14일쯤 방한해 산은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민 행장은 또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11월 4~10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대우건설 매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 우선인수협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4곳은 재무적투자자나 펀드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됐으며 모두 경영을 맡을 전략적투자자(SI)도 포함돼 있다"며 "대우건설은 외국사에 매각될 가능성이 커졌으나 매각 협상 과정에서 대우건설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매각 가격과 자금 조달 능력, 전략적투자자 등을 주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자들 중에는 50%+1주를 인수하는 방안과 50%+1주 외에 10% 안팎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곳도 있다"며 "금호 측도 (인수 제안)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생명을 포함한 다수의 자산 매각도 진행 중"이라며 "다만 구조조정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백업플랜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산업은행이 사모주식펀드(PEF)를 조성해 인수를 추진 중인 동부메탈의 경우 동부그룹 측에 시장에서 인정하는 최대한의 가격을 제안해놓은 상태로, 더 이상 추가 협상을 할 단계는 남아 있지 않다"며 "조만간 동부가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앞으로 상시 선제적 구조조정 프로그램(PEF)을 만들어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때마다 구조조정 PEF를 구성해 구조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채권단과 재무구조 약정을 맺은 다른 그룹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2번 연속 불합격 점수를 받은 한진그룹에 대해서도 재무약정을 체결키로 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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