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도 업체폐업을 3곳이나 하기로 결정이 났다.
모든 업체를 내년 7월까지 전부 폐업을 하기로 한단다.
여기서 우리는 더 할말이 없다.
이제는 노동자들이 나서야 한다.
사측의 횡포에 맞서서 투쟁으로 돌파해야 한다.
비가 오는 가운데 피켓시위를 마치고 서울 고등법원에서 예정되었던 정몽구 처벌과 비정규직 탄압중단을 요구하는 지회장님이 단식투쟁에 돌입하였다.
우리도 2명씩 1박2일씩 참여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격려를 해 주었다.
법원은 모든 법이 만인에 평등하다는 기본원칙에 의거하여 정몽구를 엄정단죄를 하기를 바란다.
단식투쟁 이틀째이다.
어제는 비가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강렬한 햇볕이 힘들게 하였다.
아직까지는 지회장님이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신다.
많은 조합원들이 문자와 전화로 격려를 해 주셨다.
조합원들의 격려를 위안삼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정당한 일이고 누구는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이번 단식 투쟁이 끝나더라고 우리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
단식투쟁 3일째이다.
지금의 현실과 앞으로의 미래가 더 나아가 살맛나는 일터, 내가 퇴직하지 않는한 계속 다닐 수 있는 회사 이제는 비정규직 에게는 꿈인 것 같다.
현대차는 해외에도 공장이 많다던데 그곳에서도 비정규직이 있을까?
그들에게도 근속을 인정하고 있을까?
우리들만 왜 그런 것 일까?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이 이토록 살기 힘든 만큼 되었을까?
열심히 일해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댓가는 결국 해고인가?
대한민국 비정규직 여러분 힘 냅시다.
지금 바로 실천 합시다.
저희들도 열심히 실천 하겠습니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