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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공농성을 하던 박동지가 내려오고 지회장동지가 다시 올라갔다더군요.
동지들.
정권과 자본은 하청노동자들이 아예 보이지 않는가 보군요.
GM대우 비정규직동지들이 천막농성에 고공농성, 심지어 한강대교에 오르고, 매달리는 치열한 투쟁을 하고있는데 아무 반응이 없군요.
저들은 오로지 이윤추구에 눈이 멀어 노동자들의 목숨따윈 상관이 없다는 반응이군요.
동지들.
그래서 동지들의 투쟁이 더욱 정당하며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동지들의 곁에 항상 붙어서 같이 투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함께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땅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왔습니까?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양극화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을 오로지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권과 자본.
그 거대한 자본과 정권에 맞서 가열차게 투쟁하시는 동지들에게 뜨거운 동지애로 응원을 보냅니다.
동지들 힘내시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긴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힘차게 투쟁하십시요.
동지들을 지지하며 사랑합니다.....전주에서 김형우........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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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붉은머리띠신문 23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