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회의 3차 만에 쟁의권이 발생하였다.
업체사장들의 개별교섭주장이 터무니없다는 것이 노동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개별교섭을 원하는 사장단이 개별요구안 자체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연한 것이다.
자기들은 바지사장이라 자기네 스스로 개별요구안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일부터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압도적인 찬성으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켜야 하며 우리의 요구를 거부할 시에는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다.
사측이 노사와의 화합을 바란다면 우리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촛불문화재를 참가하기위해서 조합원들과 함께 서울 역으로 올라갔다.
서울 역에 도착해보니 맨 먼저 연대의 깃발이 보였다.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의 이슈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였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이고 비정규직 분들이 직접 투쟁에 합류하여 이 사회를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9월9일부터 9월10일 오후까지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마무리 되었다.
83%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표로 찬반투표가 가결되었다.
조합원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로 뭉쳐 우리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어 투쟁한다면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도부를 믿고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행동합시다.
내일부터 추석연휴입니다.
조합원여러분!
파업기간이라 예년보다는 마음이 무겁겠지만 추석 잘 보내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끝나고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