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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 집단단식 21일째, 증권노조위원장 단식돌입4일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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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희망통신] 코스콤비정규조합원 집단단식 21일차, 증권노조위원장 단식4일차 집단단식 21일째 ! 17일차 조합원 응급후송 증권노조 위원장 단식 돌입 선포, 단식 4일차! 17일 증권노조 전 지부장 코스콤 비정규지부 해결 위한 동조단식 들어가기로 ▶ 단식 17일째 진행하던 조합원 1명 응급후송, 4명의 동지 21일째 단식 진행 곡기를 끊은지 20일이 넘어갔다. 11일에는 17일째 단식 중이던 박모 조합원의 상태가 악화되어 또 응급실에 실려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4명의 동지가 버티고 있다. 한 동지는 만성위염으로 저혈당으로 어지러움과 속쓰림을 견디면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태에 있으며, 또 다른 동지는 단식으로 인한 이명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 11일 노사 양측 대표자 면담, 중단되었던 실무교섭 이어가기로 11일(목) 오전 노사 양측 대표자는 노동부에서 면담을 갖고 5차례에 중단되었던 실무교섭을 이어가기로 약속하였다. 중단되었던 실무교섭을 끌어내기까지 우리는 인간파업을 단행하고 있는 단식 동지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노동자가 하나이면 강하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여 맨몸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현실에 우리는 때로는 절망했다. 그러나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 과정들이 있었기에 숱한 법원의 판결과 사측과 교섭을 이끌어 내었던 것이다. ▶ 코스콤 비정규직 조합원 집단단식 이어 이규호 증권노조 위원장 단식 돌입 황영수 코스콤비정규지부 지부장 21일 단식을 이어받은 조합원 집단단식이 18일째로 접어든 12일 이규호 전국증권산업노조 위원장이 단식에 들어갔다. 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458일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규호 위원장은 집단단식 조합원들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계속 병원으로 후송되고, 사측과 교섭도 난항인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사측에게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단식을 결의했다. 이규호 위원장은 이 날 ‘코스콤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단식농성 선포식’에서 “오늘 기쁜 마음으로 단식에 들어간다”면서 “단식을 결의해 준 증권노조 지부장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코스콤비정규 동지들이 빨리 가족과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코스콤비정규 동지들이 이길 수 있도록 몸을 불사르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정용건 연맹 위원장은 “2008년 12월 끝자락에 코스콤비정규 동지들이 알몸으로 놓여있고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이규호 위원장이 동지들을 살리기 위해 단식에 들어갔다”면서 “코스콤비정규 동지들을 살리기 위한 이번 단식은 산별노조가 지향해야할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전용철 조합원은 “체력적으로 기운이 쇠퇴하는 것을 느끼지만 동지들을 믿고 체취를 느끼며 400일 넘게 싸우면서 힘을 얻고 있다”면서 “코스콤 사측은 기운이 떨어진다고 우리 의지가 꺾일 것이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전용철 조합원은 아울러 “이규호 위원장이 용단을 내리고 자신을 몸을 던지기로 했다”면서 “심판대에 서 있는 코스콤은 이번 사태를 해결 못하면 앞길이 어둡다”고 덧붙였다. 증권노조는 이규호 위원장 단식 선포문을 통해 “코스콤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면 증권산업의 IT를 담당하는 핵심 축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을 것이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쓰러지도록 계속 방관하고 다시 한 번의 겨울을 넘기며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전사회적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증권노조 역시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는 없기에 전면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촛불문화제, 한 목소리로 "간절히" 승리를 염원하다 10일 수요일 저녁에는 촛불을 들고 이날 연영석 문화일꾼의 ‘간절히’를 함께 부르며 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기를 간곡히 염원하였다. 이 날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이화여대 총학생회,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많은 동지들이 연대하여 힘을 조합원들의 단식을 격려하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우리의 요구는 구걸이 아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두가 인정한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자 하는 ‘요구’이다. 회사는 그 사실을 인정해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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